2025. 4. 18. 10:24ㆍ카테고리 없음
일몰시간을 흔히 황금시간, 골든아워 (golden hour)라고 한다.
사진을 찍기에 '가장 좋은 시간'
우연한 시간, 우연한 장소에서 정구도를 빗겨간 듯 한 사진을 찍었다
인생이란 항상 그랬다. '가장 좋은 시간'은 언제나 빗겨간 듯했다.
하지만 그렇게도 간절히 바라던 것들은 다른 형태로 마음에 남았다.
이 땅에서의 천국은 어쩌면 그럴지 모르겠다.
죄와 악, 불합리와 온전치 않은 이 세상 속에서 이 땅 위에서 마음에 그리던 것은 새롭게 남아 다시 선명해졌다.
아직 완전한 천국은 아니지만, 이 땅에서 우연히도 천국 같은 순간을 마주해본다.
Sunset is often called the "golden hour" the best time to take photographs.
By chance, at a random time and place, I took a photo that seemed to narrowly miss the perfect frame.
Life has always been like that. The "best moments" always seemed to pass me by. But the things I longed for so desperately remained in my heart in another form.
Perhaps that’s what heaven on earth is like.
In a world full of sin, evil, injustice, and imperfection, the things I dreamed of would sometimes return in a new form and become even more vivid in my heart.
It’s not yet a perfect heaven, but now and then, I unexpectedly encounter moments on this earth that feel just like it.